안녕하세요


제가 올해 2월에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

그 과정에서 국제결혼 (한일커플) 에 대한 정보를 나누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일본에서 먼저 혼인신고 한국에서 신고했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은 전부 서류심사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서류만 잘 준비한다면 별문제없이 혼인신고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해외혼인신고를 신고만 하면 되죠.


그럼 제가 준비했던 과정을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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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에서 신고


일본에서 혼인신고를 하기전 한국에서 준비해야할 서류가 있습니다.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그리고 이 세가지 서류에 대한 번역서

아, 그리고 저는 도장도 챙겨서 가져갔습니다.


전 동사무소에 가서 발급을 받았습니다. 무인발급기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번역은 제가 일본어를 못하지만 많은 인터넷에 많은 분들이

번역된 문서를 제공해주셔서 그 문서를 참고했습니다.

외교부에서 제공되는 공식문서[링크]도 있으니 이를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좀 애먹었던것이 주소였습니다..


그러던중 찾은 곳이 https://map.konest.com 입니다.

문서에 나와있는 주소를 쉽게 한국어로 찾고 일본어로 되어있는 주소를 쓱 복사하면 됩니다!



그리고 번역된 문서를 일본에 들고가서 신고할때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의외로  간단하게 처리된 느낌이라 좀 의아했었지만 

두시간 뒤에 바로 나와서 얼마나 기뻤었는지..


그리고 수리증명서를 받는데 한국으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신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미리 생각해두시고 지인분들에게 이야기를 할게 있는데

두명의 지인 이름과 주소, 그리고 연락처를 적습니다. 

미리 친한 지인분에게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흠 그리고 사실 도장을 혹여나 해서 챙겨갔는데

구청에서 안내를 받을 땐 사인도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일본도 도장을 사용하는 문화라서 맞추기 위해 도장을 사용했습니다. 



구청에 가니까 직원분이 혼인신고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인터넷으로도 출력해서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직접가면 직원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작성시에 편할것 같은 장점이 있어요




2. 한국에서 신고


그리고 반대로 일본어로 된 수리증명서를 한국어로 번역합니다.


그리고 구청에 가서 원본과 번역본, 주민등록증, 배우자의 여권 (혹은 사본) 만 있으면 됩니다!


혹시 저처럼 혼자 신고를 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여권 사본을 복사해서 제출해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근데 제가 신고하러 가기전 전화로 준비할것들을 확인했었는데 그때 분명 도장을 이야기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도장도 가져가고 했는데 도장은 필요하지 않다고 해서 허무했었는데


이것은 구청마다 다르다고 하니 확인을 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 뒤부터 조회와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셨고, 지금은 잘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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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자신청이 남아있는데 비자 신청 후에도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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