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사회 생활을 잘 하고 있기도 했고 이제 슬슬 결혼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는데 해외로 나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처음엔 반대도 하셨다가 나중엔 좋은 경험이 될거라며 조언도 해주셨다가.. 음.. 그러다 결국 제 고집대로 오기로 결심했습니다.

뭐, 이전부터 해외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은 계속했지만 호주를 거치거나, 호주를 가리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생활면에서나, 수입적인것에서 상당히 높은것 같더라구요, 워킹홀리데이라는 제도도 상당히 매력적이기도 하고요 여행을 하면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수 있는 비자인데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일본 등등 몇몇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비자입니다. 

기본 1년동안을 유효기간으로 주지만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고요, 나이는 한국나이로 만 30세 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라마다 신청을 받는 날짜가 정해진 곳이 있기도 하고 수시로 받는 곳이 있기도 한데 호주는 수시도 받기 때문에 언제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을 할수 있는 나이가 만 30세 이고 신청을 한 후에 승인이 난 시점부터 1년동안 언제든 출발하면 됩니다. 도착한 순간부터 1년이니 아직 만 30세가 되지 않으신 분은 얼른 신청부터 하실수 있어요.

워킹홀리데이의 중요한 사항은 이정도..? 입니다. 신체만 건강하다면 뭐 문제없죠.

그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위해 준비해야 할것들중 가장 첫번째로 준비해야 할 것이 비자신청입니다. 방법은 유학원을 통하는 방법과 혼자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유학원을 통하게 되면 뭐 간단하죠 모든 처리를 알아서 해주니.. 그대신 제가 알기론 신청해주는 비용을 조금 받는정도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혼자 신청하는 방법인데 저는 혼자 신청했습니다.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보거나 아니면 유학원 카페나 블로그에서 알려주더라구요 영어를 잘 몰라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으니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수수료와 함께 이것저것 돈이 조금 듭니다. 저는 호주달러로 440불 이 나왔는데 환율마다 다르게 적용될테니 예상하고 계시면 됩니다.

그러면 메일이 오고 비자를 받기 위해서 신체검사를 지정된 병원에서 하는것을 요구합니다. 괜찮은날 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제일 가까운 연대세브란스 병원으로 갔어요.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신체검사는 상당히 간단합니다. 그냥 X-RAY만 한번 찍으면 끝나요. 주사가 싫어서 걱정했는데 엄청 간단해서 놀랐어요 ㅋ

저는 운전면허도 신청했어요.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수수료만 내면 금방 해줘요





이런 신청서를 작성하고 창구에 찾아가면 바로 해줍니다.



혹시나 해서 참고용으로 찍었어요 대리접수가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비행기표를 끊으면 되는데 저는 콴타스항공을 택했어요. 직항보단 경유로 골랐는데 싱가폴 경유더라구요 제가 구매할땐 최대 17시간을 경유하는게 있었는데 이정도면 막간을 이용해서 충분히 구경할 수 있을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더 괜찮은건 한국에서부터 콴타스로 가지 않고 아시아나 비행기로 싱가폴까지, 싱가폴에서 호주까지 콴타스였습니다. 굳굳

이렇게 워킹홀리데이의 준비를 마치면 개인적인 일정과 목표를 세우시면 됩니다.

  - 비자신청 (약 400000원, 환율에 따라 다릅니다.)
  - 신체검사 (50000원)
  - 국제운전면허증발급 (운전면허증 필요) (8000원)
  - 호주행 비행기 티켓팅 (편도 600000원)

비자신청과 비행기 티켓팅의 경우,
비자신청은 환율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고
비행기 티켓은 각 항공사마다 가격이 다르고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대략 100만원 정도가 들어가는데요 조금 비용을 아낄수 있다면
최대한 비행기 티켓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가항공이나 시기를 잘 맞춰서 가면 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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